제2의 센가 나오나…소프트뱅크 '4군' 신설 "MLB 이기는 팀 만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0년대 일본 프로야구 최강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군을 신설하며 구단 규모를 더욱 키우기로 했다. 목표도 "메이저리그 구단을 이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소프트뱅크는 30일 미카사 스기히코 단장과 오가와 히로시 4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오카현 지쿠고시에 있는 2군 시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군 신설 소식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마이너리그 운영 방식에 착안한 시스템으로, 4군은 싱글A 수준의 선수단을 목표로 한다.
미카사 단장은 합숙 시설을 증축하고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해 최첨단 트레이닝 환경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팀을 목표로 메이저리그 구단도 이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 1군부터 4군까지 선수의 상태나 발전 과제를 파악하고, 프런트와 현장을 연결하는 임무를 맡을 투수 야수 코디네이터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연봉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자 구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외부 영입에만 큰 돈을 쓰는 팀은 아니다.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는 팀이다. 일본 프로야구 최초로 2010년부터 3군 제도를 도입했다. 소프트뱅크 3군 팀은 KBO 퓨처스리그에도 참가한 적이 있다.
성과가 컸다. 여기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센가 고다이, 일본 대표팀 주전 포수 가이 다쿠야, 만능 유틸리티 마키하라 다이세이가 육성선수 출신 성공 신화를 이룩했다.
가장 큰 성공 사례는 역시 센가다. 육성선수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13년부터 1군에서 불펜투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선발 전환 뒤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했고, 이제는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거물이 됐다.
소프트뱅크는 4군 운영을 위해 육성선수 지명을 대폭 늘렸다. 지난해 육성선수 드래프트에서 무려 14명을 뽑아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14명을 충원했다. 내년 1~4군 전체 선수단은 올해보다 17명 늘어난 122명이다. 3, 4군 경기는 올해 140경기에서 내년 229경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미국인이 “김치, 불고기 먹고 자랐다” 한국 사랑이 독 됐나… 수술 후 바닥까지 추락, 재기 가능할까
2026-11-09
-
‘역대급 먹튀 평가’ 김하성에게 천운이 따르나… 1000만 달러 예상에 이번에는 유격수 3위?
2026-11-08
-
요미우리 지명? 日 안 남는다! 157km 괴물투수, ML 구단 공시→첫 단추 뀄다…텍사스-메츠 등 5구단 면담
2026-11-08
-
'포스트시즌 충격' 타이거즈 열받았나, 258억 들여 FA 3명 동시 영입 추진…'한국계' 외야수까지 노린다
2026-11-08
-
내년에 43살인데 은퇴 선언 안 했다? '2년간 14패' 슈어저, 벌랜더 기록 넘보나
2026-11-08
-
'홈리스' 역대급 혹평에 이어 노시환, 포스팅 실패 전망이라니 "ML 진출보다는 韓 돌아갈 것" 왜?
2026-11-08
추천 콘텐츠
-
일본 뒤흔든 17명 추월 소녀, 열도 뭉클 "미국 가길 잘했네"…명문대 유니폼 입은 육상 미녀, 벌써 성과 냈다
2026-11-09
-
"꺼져라! 점수 조작 아니냐" 日 피겨 여왕 우승하자 中 관중 폭언 '충격'…중국 내에서도 "부끄러운 행동"
2026-11-09
-
"상대 얼굴에 대고 성기를" 옥타곤 걸까지 '경악' 격투기 역사상 최악의 기행? 충격적인 행동→"MMA 역사상 그 어떤 KO보다 끔찍"
2026-11-09
-
'손흥민 vs 메시' 꿈의 맞대결 성사될까! MLS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LAFC 6위로 출발→결승 진출해야 '세기의 맞대결'
2026-11-09
-
'22초 만에 상대 실신' 日 격투기 발칵! 23세 괴물 신인 등장…데뷔전서 역대 최단 기록 "UFC에 도전하고 싶다"
2026-11-09
-
'72경기 71승 단 1패' 안세영, 中도 "대마왕" 경악! 세계 최초 2년 연속 11관왕 대업→이제 꿈의 '시즌 12승' 도전
2026-11-08
많이 본 기사
-
“노시환, 한국으로 돌아갈 것” 이렇게 무시당할 선수인가… 日 거포와 이런 온도 차이라니
2026-11-08
-
급기야 구급차까지 출동했다…90승 최강팀인데 이렇게 우울한 KS 누가 예상했을까
2026-11-08
-
롯데서 은퇴선언, FA 영입 1순위로 이 선수 지목했다…"올해는 시행착오, 내년부터 괜찮아질 것" 기대
2026-11-08
-
한국에서 안세영 잡아봤다…"몇 번이고 도전할 것" 日 야마구치, 다시 안세영과 결승 격돌 → 지난해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서 재도전
2026-11-07
-
롯데 156km 파이어볼러 부활에 이렇게 진심이다, 美 유학→대만 윈터리그도 파견…1R 특급유망주도 함께 한다
202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