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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웹 콘텐츠 원작 방송계 장악[초점S]

작성일: 2022.12.02 09:4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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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왼쪽),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포스터. 제공| JTBC, 웨이브
▲ '재벌집 막내아들' 포스터(왼쪽),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포스터. 제공| JTBC, 웨이브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웹툰, 웹소설 등 웹 콘텐츠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예능이 방송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한 콘텐츠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웹툰, 웹소설 등 웹 콘텐츠를 원작으로 했다는 것이다. 

송중기 주연으로 시청률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호평 속 시즌2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술꾼도시여자들’, 안효섭, 김세정을 비롯해 김민규, 설인아를 스타덤에 올린 ‘사내맞선’, 이서진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내과 박원장’,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육성재 주연의 ‘금수저’까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2022년 인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글로벌 시청자들이 열광한 콘텐츠 역시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스위트홈’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인기 속 시즌제 제작이 확정된 두 작품 모두 동명의 원작을 기반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최근에는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이 주연을 맡은 ‘약한영웅 클래스1’이 배우들의 호연과 쫄깃한 연출로 이례적인 인기를 얻으며 시즌2 제작을 요청하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웹소설 원작의 인기도 뜨겁다. 송중기가 인생 2회차로 ‘먼치킨’이 돼 화끈한 복수를 벌이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준기가 과거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회귀해 ‘절대 악’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펼친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웹소설의 장점만 살린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주3회 방송이라는 편성 초강수 속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6.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20% 경신도 넘보고 있다. 

방송계에서 ‘슈퍼 IP’라 불리는 웹툰, 웹소설의 확장은 이제 예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생존 배틀’ 대가라 불리는 진용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예능 ‘머니 게임’을 론칭, 숨막히는 지략 서바이벌을 그려냈다. 여기에 글로벌 누적 50억뷰를 자랑하는 메가 히트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 속 연애 예능 ‘짝!짝!짝!’이 실사판 연애 예능으로 재탄생돼 론칭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천계영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예능으로 현실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좋알람’을 설치한 남녀 8인의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을 담는다. 커플 매칭이라는 설레는 연애 예능의 목적에 사랑을 찾으면서도 최대한 많은 하트를 누적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하트 싸움을 벌이는 출연진의 ‘로맨스 서바이벌’이 심리 서바이벌 예능의 짜릿함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전망이다. 

이러한 웹 콘텐츠의 전성기는 참신하면서도 신선한 IP의 힘이 원동력으로 꼽힌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과 ‘약한영웅 클래스1’을 선보이고 있는 웨이브는 스포티비뉴스에 “MZ세대들에게 통한 웹 콘텐츠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무한 확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발전된 영상 제작 기술과 K-콘텐츠만의 연출력과 영상미는 웹 콘텐츠 속 상상력을 현실화하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하는 힘이 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전체를 작품화 하는 것이 아닌, 웹툰의 주요 소재로 사용된 아이템을 예능화 하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시도다.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으로 확장된 ‘슈퍼 IP’가 앞으로도 계속 발굴되고 뻗어나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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