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과 우주소녀 다영이 뭉친 '아이돌리그4'가 첫 선을 보인다. 

2일 첫 방송되는 '아이돌리그4' 첫 번째 손님으로 두 MC를 응원하기 위해 이들의 황금인맥이 총출동한다. 신동 절친으로 인피니트 남우현, 업텐션의 이진혁, 골든차일드 장준이 방문하고 다영의 지인으로 우주소녀 멤버인 수빈과 은서가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한다. 

우주소녀 다영의 '아이돌리그4' 첫 방송을 위해 우주소녀 멤버 수빈과 은서는 센스 넘치는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을 선보인 수빈은 "'아이돌리그' 오락실 개업식이라고 해서 화분을 가져올까 했지만 너무 식상해서 직접 왔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멤버들 등장에 한껏 들뜬 다영은 '우리 다영이는 말이죠, 차세대 MC 신동이에요'라고 적힌 문구에 폭풍 감동하고 '원조 예능돌' 신동이 수빈과 은서의 센스에 감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또한 다영과 수빈이 별안간 설전을 펼쳐 궁금증을 자아낸다. 멤버들의 퇴근 본능을 자극하는 눈치 댄스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동안 제시된 문구에 해당하는 멤버 한 명만 눈치껏 빠지는 미션으로 마지막으로 남은 멤버에게는 야근 벌칙이 주어진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던 멤버들은 '우주소녀에서 외모 1순위는 누구?'라는 문구가 나오자 수빈과 다영이 동시에 무대에서 이탈해 실패하고 만다. 급기야 긴급회의가 소집되고 다영이 "솔직히 가장 예쁜 멤버면 내가 빠지는 게 맞다"고 하자 수빈이 맞불을 놓으며 귀여운 설전이 펼쳐진다. 

오락실을 콘셉트로 꾸며진 '아이돌리그4'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지니TV 135번, LG U+tv 99번, 스카이라이프 148번 스타티비(STATV)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