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빈. 제공|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 신현빈. 제공|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복고풍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붙들고 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 극본 김태희 장은재, 제작 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서민영’ 역을 맡은 주역 신현빈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캐릭터를 개성 있게 살린 스타일링도 화제다. 

신현빈은 재벌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며 올블랙 수트만을 고집하는 현대의 검사 서민영과는 다르게, 1996년 풋풋한 법대 새내기 서민영으로 분해 다채로운 복고풍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서민영은 법조 명문가의 무남독녀로 , 순종적인 모범생인 듯 보여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인물. 신현빈은 그에게 1990년대 Y2K 스타일링을 가미해 당차고도 사랑스러운 대학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대표 레트로 룩인 데님스커트 , 야구점퍼 , 더플코트 , 크롭자켓 등을 감각적으로 소화하면서 백팩 , 스크런치 등 소품에도 신경을 썼다. 빈티지한 파스텔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한 의상들은 신현빈의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그 시절을 풍미한 반묶음 헤어스타일도 한 몫을 한다. 

▲ 신현빈. 제공|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 신현빈. 제공|SLL, 래몽래인, 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평소 신현빈은 대본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 인물에게서 날 법한 향기까지 고민할 정도로 캐릭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밀하게 파고든다는 후문 .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보고만 있어도 통통 튀는 비주얼까지 , 각별한 노력과 열정으로 브라운관 안에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서민영 캐릭터를 탄생시킨 신현빈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신현빈이 출연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3일 오후 10시 30분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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