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주목’, 남미 최강과 싸운 호주의 교훈 ‘평정심 유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알라얀(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벤투호보다 먼저 남아메리카 2강 중 한 팀을 만난 호주가 확실한 교훈을 줬다.
호주는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1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던 호주는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치게 됐다.
호주는 아르헨티나에 주도권을 내주고도 잘 버텼다. 상대에 이렇다 할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균형을 지켰다.
그러나 한순간에 끓어오른 승리욕을 참지 못했다. 전반 중반 아지즈 베이치가 자신을 밀어낸 리오넬 메시와 신경전을 벌였다. 달아오른 분위기 속 바로 베이치의 반칙이 나왔다. 이전 신경전의 영향이 이어진 결과였다.
결국 호주 수비에 고전하던 아르헨티나가 해답을 찾았다. 한 차례 프리킥 공격에 실패했지만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골망을 갈랐다. 득점자는 신경전을 펼쳤던 메시였다.
호주는 후반전에도 한 차례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후반 12분 상대의 순간적인 전방 압박에 당황했다.
수비수가 뒤로 공을 내줬고 매튜 라이언 골키퍼는 상대 공격수 두 명에게 둘러싸였다. 압박을 벗어나고자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뺏겼고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두 골을 내준 이후 호주의 경기력은 좋았다. 후반 32분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또 수비진의 집중력과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며 마지막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 막판 절호의 득점 상황을 맞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아르헨티나를 긴장하게 했다.
그래서 더 아쉬웠다. 전반 신경전의 여파와 후반 상대 압박에 당황해 평정심을 잃었던 순간이.
벤투호가 유심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또 다른 남미 최강 브라질을 상대한다.
개인 기량이 뛰어난 브라질을 상대하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해야 변수를 만들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