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기적 이끈’ 황희찬, ‘랭킹 1위’ 브라질 상대로도 빛났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이성필 기자] 패배 속에서도 박수를 받기 충분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브라질전에서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벤투호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경기에서 1-4로 졌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잡으며 도하의 기적을 일궈낸 벤투호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다.
황희찬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저돌적인 돌파와 과감한 슈팅으로 세계 최강 브라질 수비진을 공략했다. 전반전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벤투호 공격진에서 가장 빛났다.
황희찬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에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가던 전반 중반, 예리한 감아차기로 직접 득점을 노렸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지만, 브라질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리버풀)의 선방에 막혔다.
황소 같은 재빠른 돌파도 선보였다. 황희찬은 35분 단독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허물더니 순식간에 문전까지 도달했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시도했던 과감한 오른발 슈팅은 알리송에게 막혔다. 0-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려 했다. 하지만 한국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4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가장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인 공격수는 황희찬이었다. 23분 황희찬은 문전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알리송의 뛰어난 반사신경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브라질을 상대로 반격을 노리던 한국은 31분 백승호(전북 현대)의 깜짝 중거리포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까지 브라질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황희찬은 종료 휘슬까지 경기장을 누비며 투혼을 불살랐다. 패배 속에서도 박수를 받기 충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