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 제공| RBW
▲ 카라. 제공| RBW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카라가 10년 만에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한다. 

카라는 23일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출연해 일본 시청자들을 만난다. 

카라가 '엠스테' 출연은 이번이 9번째다. '엠스테'는 일본에서 36년째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간판 음악 프로그램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팀만이 출연할 수 있다.  

특히 이날 방송되는 '엠스테'는 연말 특집으로 약 6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카라는 1차 라인업에 국내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카라는 '엠스테'에서 15주년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의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와 히트곡 '미스터' 무대를 선보인다. 카라만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라 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엠스테' 출연에 앞서 21일에는 '무브 어게인' 일본판을 발표한다. 일본 정규 5집 '걸스 스토리' 이후 약 7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일본 앨범으로, 신곡 '웬 아이 무브' 일본어 버전을 포함해 신곡 6곡이 수록된다. 

카라는 일본에서 여전히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는 팀이다. 일본 데뷔 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등 찬란한 성과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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