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본 공연 포스터. 제공|YG엔터테인먼트
▲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본 공연 포스터.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블랙핑크가 일본 공연 4회를 추가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3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일본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내년 4월 8일~9일 도쿄 돔과 6월 3일~4일 교세라 돔 오사카 2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시아 11개 도시 총 18회 공연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 

앞서 이들은 2023년 1월 7일~8일 방콕을 시작으로 1월 13~15일 홍콩, 1월 20일 리야드, 1월 28일 아부다비, 3월 4일 쿠알라룸푸르, 3월 11~12일 자카르타, 3월 18일 카오슝, 3월 25~26일 마닐라(불라칸), 5월 13일 싱가포르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의 일본 콘서트는 지난 2020년 '블랙핑크 2019~2020 월드 투어 인 유어 에리어'(BLACK WORLD TOUR IN YOUR AREA) 돔투어 이후 약 3년 만. 

당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서 20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던 멤버들은 다시 한번 일본을 찾아 현지 팬들과 호흡할 계획이다.

YG 측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일본 돔투어 공연까지 추가 확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0여 만 관객들과 호흡한 이들은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에 돌입했다.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향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