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43세의 살아있는 펀치…'월드클래스' 파퀴아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일산, 임창만 기자] '월드클래스'는 여전했다.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일산의 스포츠클럽에서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오픈 미트' 행사가 열렸다.
파퀴아오는 오는 12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무술가 D.K.Yoo와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있다. 그는 1995년 프로로 데뷔하고, 복싱 선수가 아닌 상대와 복싱으로 맞붙는 게 처음이다.
상대 D.K.Yoo는 러시아 군용 무술 '시스테마' 등을 접목해 자신만의 무술을 만든 '무술가'다.
링 위에선 상대에게 무자비한 파퀴아오지만, 이날 '오픈 미트' 행사를 앞두고는 친근한 '옆집 아저씨' 같았다.
'스포츠타임'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손을 흔들면서 여유롭게 등장했다.
링에 오르기 전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천천히 올라가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링 위에 오르자 표정이 변했다. 43세 답지 않은 놀라운 '운동 능력'을 보였다.
가벼운 펀치로 예열을 시작한 파퀴아오. 어느새 눈빛은 날카롭게 변했다.
이내 빠르고, '총소리' 나는 펀치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파퀴아오의 주먹을 본 팬들은 카메라로 담기 바빴다.
행사 후 만난 파퀴아오는 "정말 행복하고, 감사 드린다. 와주신 모든 팬에게 감사 말씀 전하고 싶다"고 하면서 "상대 D.K Yoo가 정말 훈련을 잘한 것 같다. 팬들 위해서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대해 주신 한국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멋있는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파퀴아오의 '오픈 미트'를 본 D.K Yoo는 "(펀치의) 임팩트가 장난 아니더라. 짧은 거리에서 주먹을 쳤는데, 소리가 엄청나고, 파워가 제 생각 이상인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그는 "상대가 매니 파퀴아오라, 긴장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운동한 대로만 하면 될 것 같다. 긴장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