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자신 없어도 열심히"…보스턴 향한 日 3번타자 각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리드오프 경험은 많이 없지만, 열심히 할 것이다.”
요시다 마사타카(29)가 16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식에서 메이저리그를 향한 힘찬 각오를 밝혔다.
일본 대표팀 3번타자 요시다는 ‘타격머신’으로 불렸다.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7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7(2703타수 884안타) 133홈런 467타점 OPS 0.960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0시즌~2021시즌에는 2년 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르며 재능을 뽐냈다.
이후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약 118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보스턴은 요시다에게 계약금과 함께 원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에 1540만 달러(약 201억 원)의 이적료로 큰 금액을 지출하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하임 블룸 보스턴 야구 책임자는 “요시다의 스윙 방식과 공을 보는 것 등 선수가 어떤 환경에서도 잘 적응할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입단한 요시다는 “나는 요시다고, 나이는 29살이다. 7년 동안 오릭스에서 뛰었다. 보스턴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요시다는 NPB에서 뛴 7시즌 동안 통산 출루율 0.421로 출루에 강점을 보였고, 보스턴은 이점을 살려 다음 시즌 요시다를 1번타자 후보로 고려하는 등 최적의 타순 조합을 찾고 있다.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보스턴 담당 기자 채드 제닝스는 “보스턴은 요시다를 앤드류 베닌텐디(뉴욕 양키스)의 레벨로 보고 있다. 일본 야구에서 보여줬던 장타마저 살아난다면,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며 요시다의 리드오프행을 예측했다.
요시다는 “리드오프 경험은 많이 없다. 1번타자로서 안타를 칠 자신이 없을지 몰라도 열심히 하겠다. 일본에서 했던 것처럼 미국에서도 똑같이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요시다가 일본에서 기세를 메이저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야구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