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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1선발' 다나카, 호투 열쇠는 '포심 패스트볼'…스트라이크존 변경 관심 없어

작성일: 2016.05.28 05:5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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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호투 열쇠로 포심 패스트볼을 꼽았다. 시즌 첫 2연승을 노리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28, 뉴욕 양키스)가 6일 만의 선발 출격에 앞서 자신이 구상한 볼 배합을 살짝 공개했다.

다나카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서 선발로 등판한다. 그는 27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동일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직전 경기였던 22일 오클랜드전에서 생각대로 제구가 잘되지 않았던 부문이 있었다. 그런 점을 계속 복기하고 있다. 실투를 적게 하면 어느 팀이든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 구 한 구 집중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지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 구사 비율이 매우 감소했다. 직전 등판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뚜렷했다. 22일 경기서 던진 92구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은 단 1개에 불과했다. 다나카는 "포심 패스트볼을 높이 던져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고자 한다. 의도대로 이뤄지면 좋고 그렇지 않다 해도 높은 공으로 타자의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면 낮게 형성되는 변화구가 더 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탬파베이와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7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나카는 타자의 반응을 보면서 방망이를 끌어 내는 기존 투구 스타일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28일) 보면 알겠지만 상대 타선에 '내 구위를 보여 주겠다'는 느낌의 투구엔 큰 관심이 없다. 그저 점수를 최대한 내주지 않고 던지는 데 필사적으로 집중할 뿐이다"고 덤덤히 밝혔다.

최근 스트라이크존 개정과 관련해 선수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틀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는 "끔찍한 생각"이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다나카는 스트라이크존 변경에 그리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투수가 불리해지긴 할 것이다. 그렇다 해도 선수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별 소용없다고 생각한다. 변화가 이뤄진다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연습할 계획이다"고 시큰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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