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배울 수 있잖아요"…새내기 유격수, 'ML 스타' 반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보고 배울 수 있는 선수가 또 한 명 생겼잖아요.”
자칫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지만, 김휘집(20·키움 히어로즈)은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로 봤다.
키움은 내년 시즌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에디슨 러셀(28)을 재영입했다. 지난 2020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뛴 러셀은 약 2년이 흘러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러셀은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유격수다. 통산 6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1987타수 480안타) 60홈런 253타점 OPS 0.704를 기록했다. 2016년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올스타전 출전과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두는 등 활약했다.
키움은 러셀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전력 보완보다는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누가 적합할지 생각했다. 그런 전략으로 접근하니 유격수 자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러셀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러셀 영입에 2022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798이닝을 뛰었던 김휘집이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는 상황, 그는 아쉬운 마음보다 자신을 더 발전시킬 기회라는 뜻을 밝혔다.
김휘집은 “지난해에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 형들에게 많이 배우며 물어보려 했다. 러셀에게도 많이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김)혜성이 형과 (송)성문이 형도 있지만, 보고 배울 수 있는 선수가 또 한 명 생겼다. (러셀 영입 소식을 들었을 때) 잘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내년에도 주어진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해 우승할 수 있도록 목표를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탄탄한 주전만큼 백업들의 몫도 중요하다. 김휘집은 자신에게 주어질 어떠한 역할이든 온 힘을 다해 해내려한다.
김휘집은 “형들이 아프거나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으니 그런 상황에 공백 없이 완벽하게 메울 수 있게 더 잘하는 선수가 되려고 생각 중이다”며 “주전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또 러셀 선수만큼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