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드 벨링엄.
▲ 주드 벨링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주드 벨링엄의 마음은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벨링엄이 선호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의 강력한 관심에도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벨링엄은 현재 이적 시장에서 가장 값비싼 선수다. 나이는 2003년생으로 20살이 안 됐는데 실력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루카 모드리치에 이어 세계 최고 미드필더 계보를 이을 거란 예상이 많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잉글랜드 중원을 책임졌다.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유스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였다. 맨유, 리버풀이 영입 제안을 할 정도로 싹부터 남달랐다.

2020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 후엔 112경기 19골 21도움으로 더 성장했다. 일부 매체에선 벨링엄 이적료로 1억 파운드가 아니라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50억 원) 이상은 내야 영입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벨링엄에게 레알 마드리드, 맨유, 맨시티, 리버풀, 첼시, 파리생제르맹(PSG)이 달려들었다. 이중 가장 벨링엄 영입에 근접해 있다고 평가받는 팀이 레알 마드리드, 맨유, 맨시티, 리버풀 4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나서며 벨링엄 영입 작업을 펼쳤다. 벨링엄의 마음도 움직였다. 이제 남은 건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이적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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