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중인 오현규
▲ 인터뷰 중인 오현규

[스포티비뉴스=이강유·박진영·김한림 영상기자] "궂은 일이요? 제가 자처 했어요"

'27번째 태극전사'로 알려진 오현규(수원 삼성,2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팀의 막내로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오현규는 월드컵을 통해 한 층 더 성장했다고 했다. 귀국 후 휴식과 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오현규를 SPOTV 본사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오현규는 손흥민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벤투호에 예비 선수로 긴급 투입됐다. 등번호 없이 카타르에 넘어갔지만 혹시라도 찾아올 기회에 열심히 몸을 만들며, 경기 전 선수들을 도왔다. 웜업 때 볼보이를 자청하기도 하고 궂은 일을 나서서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오현규는 "팀의 일원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은 거니까요. 그래도 그 때마다 초라하지 않았어요. 제가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더해 손흥민과의 일화도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재미있는 입담도 뽐냈다.

장난기가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성숙한 모습의 오현규를 스포츠타임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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