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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BMW PGA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작성일: 2016.05.28 08:1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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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용은이 2016년 BMW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45)이 유럽 프로 골프 투어(EPGA) BMW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양용은은 28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엔트워스 클럽(파72·7천2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 낸 양용은은 스콧 헨즈(호주) 대니 윌렛(잉글랜드)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우즈를 극적으로 물리치며 한국 골프에 큰 획을 그었던 그는 이후 국제 무대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양용은은 모처럼 우승권에 다가섰다. 전반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양용은은 12번 홀(파5)에서 그림 같은 이글을 잡았다.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17번 홀(파5)에서는 1타를 잃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양용은은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안병훈(25, CJ그룹)은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 파에 그치며 공동 49위에 그쳤다. 이수민(23, CJ오쇼핑)과 왕정훈(21)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61위에 오르며 간신히 컷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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