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영웅’ 모로코 4강 주역, 월드컵 보너스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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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신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이 현대에도 존재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8일(한국시간)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가 경기장 밖에서도 놀라움을 선사했다”라며 그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마즈라위는 최근 막을 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측면에서 쉴 새 없이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5경기에 출전했다. 마즈라위의 활약 속에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에 오른 나라가 됐다.
마즈라위의 품격은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다. 그는 성과금으로 받은 28만 유로(약 3억 8,000만 원) 전액을 모로코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매체는 “모로코 선수단은 FIFA로부터 총 2,350만 유로(약 316억 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상당 부분이 선수들에게 돌아간 가운데 마즈라위는 기부를 택했다”라면서 “마즈라위만 선행을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인공은 하킴 지예흐(첼시). 전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시절 은퇴를 선언했다가 돌아온 지예흐는 전 경기에 나서며 팀의 영광을 함께했다.
매체는 “항상 그래왔듯이 지예흐도 대표팀에서 발생한 수익을 기부했다. 그는 첼시에서 받은 보너스까지 총 32만 5,000유로(약 4억 4,000만 원)를 대표팀과 모로코 구호 단체에 전달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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