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도 42살, 삼성 최연소 키스톤콤비에 내야 농사 달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내년 10개 구단 최연소 키스톤 콤비가 유력하다.
삼성은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김상수가 kt 위즈로, 내야수 오선진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2019년 이학주 입단 후 김상수가 유격수에서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꿔 뛰었는데 이학주는 1월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갔다. 결국 팀에 남은 내야 자원이 많지 않다.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 시장과는 멀찌감치 발을 떼어놓고 있다. 박 감독은 취임식에서 "FA는 우리 팀에 중복 자원을 생각해야 한다. 포수 자원이 좋으니 FA보다 트레이드를 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는데 아직 트레이드 소식도 없다. 스프링캠프가 1달 남은 만큼 일단 지금 자원 안에서 내년을 생각해야 한다.
올해 주로 3루수로 뛴 강한울을 빼면, 2001년생 김지찬, 2003년생 이재현이 내년 삼성 내야 자원 중에서 올해 1군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들이다. 내년 만 22살 김지찬이 2루수, 만 20살 이재현이 유격수로 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10개 구단 최연소 키스톤 콤비를 예약했다. 구단 역사 최연소 주전 키스톤 콤비기도 하다.
'KBO 최단신' 김지찬은 6월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여 동안 자리를 비웠고 시즌 113경기 361타수 101안타 62득점 25타점 25도루 타율 0.280 OPS 0.263을 기록했다. 3년 연속 20도루 이상 빠른 발을 자랑했으나 22개의 실책은 아쉬웠다.
내년 이재현의 어깨는 더 무겁다. 이제 갓 2년차가 되는데 주전 유격수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도 팀 유격수 중 가장 많은 이닝(380⅔이닝)을 수비했다. 올해 75경기 230타수 54안타(7홈런) 23타점 23득점 타율 0.235 OPS 0.597을 기록한 이재현은 내년 공수 모두 한 걸음 더 진화해야 한다.
김지찬, 이재현은 올해 1군에 각각 130일 넘게 등록됐음에도 박진만 삼성 신임 감독은 이들을 중용하기 위해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데려갔다. 김지찬과 이재현은 이른바 '지옥훈련'을 소화하면서 박 감독이 그리는 내년 구상에 맞는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두 선수가 KBO리그의 새 '꼬꼬마 키스톤콤비'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