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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지네딘 지단 “선수 아닌 감독으로 차지한 우승이 더 값지다”

작성일: 2016.05.29 08:01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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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감독 데뷔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지네딘 지단 결승전 직후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1-1을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레알은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UEFA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단은 “모든 것이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함께 이뤄 낸 성과이다. 쉬운 여정은 아니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라는 가장 훌륭한 구단에서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지단은 인터뷰에서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의 이야기를 했다. 지단은 “안첼로티가 선수와 감독으로서 우승을 차지하는 일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했다. 감독으로서 우승을 차지하는 일은 선수일 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훨씬 더 큰 감동이 있다고 말했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지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칭찬했다. 지단은 “호날두는 정말 많이 뛰었고 우리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고 말했다.

지단은 프랑스 출신 감독으로서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로 뛰며 챔스 우승을 차지한 지단은 감독으로서 다시 한번 챔스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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