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길. 출처| '2022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 김남길. 출처| '2022 SBS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남길이 3년 만에 SB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1일 방송된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대상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손꼽힌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을 꺾고 대상을 수상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저희 드라마가 연초에 방송을 해서 기대를 조금도 안 했다. 남궁민 형이 얘기한 것처럼 결과만 봤을 땐 저희 드라마가 대중적인 부분이 부족해서 많이 망설였다"라는 김남길은 "지금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잊지 않아주신 시청자 분들,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유난히 이 드라마는 감사하는 분들이 많았다.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박보라 PD님 말씀처럼 피해자와 그 가족들만 생각하자는 생각이었다. 이 드라마를 완성한 건 흉악범을 연기해주신 배우 분들이 계셔서 그렇다. 악역을 연기하는 게 쉽지 않다. 배우라는 이름으로 망설임 없이 선택해준 배우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 김남길 ⓒ곽혜미 기자
▲ 김남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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