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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5실점' KIA 양현종, 4회 대량 실점에도 승리 요건

작성일: 2016.05.31 21: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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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LG전에 선발 등판한 KIA 양현종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왼손 투수 양현종이 4회 수비 실책으로 비롯된 대량 실점에도 승리 요건을 갖췄다. 

양현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한화전 7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올린 양현종,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피안타율은 0.302에 달했고 피장타율도 0.581로 높았다. 2루타를 6개나 맞았다.

팀도 3연패인 상황에서 어깨가 무거운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1회부터 많은 안타를 맞았다. 1회 4피안타 1실점, 2회와 3회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지난해 LG전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8, 피안타율 0.190을 기록한 투수 같지는 않았다.

팀이 3-1로 역전한 4회말 수비에서 2사 후 고비를 넘지 못하고 대량 실점했다. 1사 1, 2루에서 유격수 강한울의 실책으로 만루가 됐다. 양현종은 여기서 문선재를 삼진 처리했으나 정주현에게 3타점 3루타를 맞았다. 점수 3-4에서 다음 타자 정성훈에게도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렇게 비자책점 4점이 쌓였다. 

역전 이후 다시 힘을 냈다. 양현종은 5회 무사 1루를 잘 넘겼다. 팀이 6-5로 역전한 뒤 6회말도 실점 없이 끝냈다. 투구수는 105개. KIA가 6-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는 박준표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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