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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타자' 엘스버리 "어느 타순에서든 치겠다"

작성일: 2015.02.27 17:06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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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지난해 중심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타순 변화를 겪으면서 느낀 바를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엘스버리가 3번타순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2013시즌을 마친 엘스버리는 당시 FA 최대어로 거론됐다. 행선지는 양키스였다. 7년간 총액 1억5300만 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포함 역대 외야수 최고 몸값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엘스버리는 지난해 양키스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149경기에서 타율 0.271, 출루율 0.328, 장타율 0.419, 16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안타(156), 2루타(27), 도루(39)는 팀 내 1위였다. 득점 생산 능력에서 기대에 부응했다.

보스턴에서는 주로 리드오프로 나섰으나 양키스에서는 3번타자로 93경기에 출전했다. 엘스버리가 1번타자로 출전한 건 49경기. 리드오프는 브렛 가드너가 맡았다. 엘스버리는 3번타순에서 가장 많은 407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77, 출루율 0.342, 44타점 35볼넷을 기록했다.

엘스버리는 "3번타자로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득점권 주자를 불러들이는 것이다. 그 역할을 맡은 것이 꽤 편안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2~3주간 휴식을 취한 덕에 에부상 당한 왼쪽 발목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비시즌 훈련에도 열중할 수 있었다. "어느 타순에서든 치겠다"는 엘스버리의 말에서 다짐이 묻어난다.

[사진] 제이코비 엘스버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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