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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김민재 800억 동료…토트넘 돌아가도 '방출 위기'

작성일: 2023.01.22 17: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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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돔벨레
▲ 은돔벨레
▲ 토트넘 시절에 손흥민(오른쪽)과 함께 뛰었던 은돔벨레(왼쪽)
▲ 토트넘 시절에 손흥민(오른쪽)과 함께 뛰었던 은돔벨레(왼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탕귀 은돔벨레(26)가 나폴리에서도 특별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현재 영향력과 출전 시간이라면 다음 시즌 토트넘에 돌아가도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은돔벨레는 201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영입된 선수로, 은돔벨레 이적에 무려 6000만 유로(약 800억 원)를 지불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번뜩이는 공격력에 한 방이 있는 선수라, 같은 프랑스 국적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비교되기도 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과 불성실한 경기 태도에 포체티노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외면 받았다.

2022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올림피크 리옹 임대로 돌아갔다. 하지만 올림피크 리옹에서도 완전 이적은 실패했고, 그해 여름 임대로 50만 유로(약 6억 원)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 동료에서 김민재 동료가 된 순간이다.

나폴리에서 몸값 6000만 유로 경기력을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뜯어보니 아니었다. 토트넘 시절에 비해 많은 출전 시간을 받고 있는데 들쑥날쑥하다. AS로마와 맞대결을 제외하면 대부분 하위권 팀과 맞대결에서 선발로 뛰었다. 상위권 팀과 중요한 맞대결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교체 출전에 불과했다. 

19라운드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4분 출전에 그쳤다. 경기 중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행동으로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나폴리가 전반기 반환점을 돌며 승점 50점을 확보, 리그 1위를 달리는 동안, 세리에A에서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없다. 

나폴리와 1년 임대 연장 옵션이 있지만, 활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에 공격 포인트도 적립하지 못했고, 몸값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다음 시즌에 토트넘에 돌아온다고 해도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새로운 감독이 온다면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뒤에 두 번의 임대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방출이 유력하다. 은돔벨레의 후반기 드라마틱한 반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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