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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은 경기 놓쳤다…텐 하흐 "용납할 수 없다"

작성일: 2023.01.23 08:0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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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마커스 래시포드(아래).
▲ 에릭 텐 하흐 감독(위)과 마커스 래시포드(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좋았던 분위기가 차갑게 얼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3으로 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이기지 못했다. 10경기 무패행진도 끝났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4위로 내려갔다.

경기가 끝나고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불같이 화를 냈다. "용납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3실점 모두 우리의 실수였다.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보통 우리는 그런 상황에서 더 잘한다. 실수가 얼마나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이 많다. 강팀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내고 승승장구했다. 구단 수뇌부는 텐 하흐 감독에게 전폭적인 힘을 실어줬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축구 철학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적으로 보답했다.

하지만 직전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1 무승부로 주춤한데 이어 아스널전은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 텐 하흐 감독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시작이 아주 좋았다. 선제골을 넣었고, 앞서고 있었다. 받아들이기 힘든 실수를 너무 많이 했다. 이날 패배로 배워야 한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패배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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