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골 넣는 기계인가…팀 동료도 극찬 "홀란드는 천재다"

작성일: 2023.01.23 08:46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엘링 홀란드.
▲ 엘링 홀란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부터 각종 기록을 깨고 있다.

골 넣는 재능은 천부적이라 할 만하다. 엘링 홀란드가 또 해트트릭을 했다.

홀란드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홈경기 울버햄튼전에서 세 골을 몰아쳤다. 맨시티는 3-0으로 울버햄튼을 이겼다.

헤더로 선제골을 넣더니 이후 페널티킥,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고 잇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벌써 올 시즌 4번째 해트트릭이다.

팀 동료이자 이날 홀란드의 골을 도운 마레즈는 "이것이 홀란드의 실력이다. 그는 천재다. 홀란드와 같이 축구하면 재밌다. 골을 넣고도 계속해서 목표를 설정해 움직인다"고 말했다.

홀란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5골을 넣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가 공동 득점왕에 올랐을 때 기록한 득점이 23골이었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많이 남았는데 벌써 이 기록을 깼다.

또 19경기 만에 4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단 기록이다. 종전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갖고 있던 65경기 기록을 무려 46경기나 줄였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별다른 적응기가 필요 없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검증된 득점력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다를 것이란 예상이 적지 않았다.

몸싸움이 거칠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모인 프리미어리그에선 홀란드도 이전의 득점력을 보이기 힘들 것이란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첫 시즌부터 이를 비웃듯 상대 골문을 폭격하고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 맨시티의 두터운 중원의 힘이 밑바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럼에도 홀란드가 경이로운 마무리 능력을 보이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홀란드가 골을 넣으려면 일단 공을 받아야 한다. 그의 주위엔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더 브라위너가 대표적이다"면서도 "홀란드는 축구를 정말 사랑한다. 축구를 위해 24시간을 사는 남자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정말 엄청난 숫자의 골을 넣는 것에 감탄한다"고 칭찬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