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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쫓던 개' 토트넘·첼시가 노렸던 센터백, PSG행 합의

작성일: 2023.01.23 14:3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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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란 슈크리니아르.
▲ 밀란 슈크리니아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입에 공들였던 선수가 다른 팀으로 가는 걸 바라만 봐야 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3일(한국시간) "인터 밀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올해 여름 PSG(파리생제르맹)로 가는 것에 동의했다. PSG가 인터 밀란에 800만 파운드(약 122억 원)에서 1,300만 파운드(약 200억 원) 사이의 돈을 내면 당장 1월 이적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크리니아르는 슬로바키아 출신 센터백으로 2017년부터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다. 세리에A에선 손꼽히는 정상급 수비수다. 강력한 몸싸움과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오래 전부터 토트넘과 첼시가 관심을 가진 선수로도 유명하다. 두 팀 다 수비라인 강화를 강력히 원했고 그 적임자로 슈크리니아를 낙점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적극적인 입김이 작용됐다. 슈크리니아르가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 있던 시절 애제자였던 탓이 크다.

지난해 여름 클레망 랑글레를 바르셀로나로부터 데려왔지만, 센터백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슈크리니아르가 팀 수비의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 거라 내다봤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고 나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웨슬리 포파나가 부상으로 빠져있고, 티아구 실바의 많은 나이를 고려하면 센터백 영입은 필수였다.

1월 이적 시장에서 AS 모나코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을 영입했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슈크리니아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과 계약이 종료된다. 이적료가 들지 않아 가치가 더 뛰었다.

PSG가 지난해 여름부터 슈크리니아르에게 접촉했고, 토트넘과 첼시로부터 채가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이제 다른 센터백을 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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