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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가능 징조" 희망 잃지 않은 케인

작성일: 2023.01.24 08:1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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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기록 달성과 함께 팀을 위기에서 구한 해리 케인(29)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가 끝나고 스카이스포츠에 "오늘 우린 기본으로 돌아가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케인은 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건넨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넣은 골은 1-0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할 계기를 잡았다.

케인은 "부진이 깊었고 힘든 한주였지만 좋은 1-0 승리였다"고 입을 열었다.

"전반전이 끝날 때마다 2골 리드를 빼앗기는 것이 항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오늘 우리는 기본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클린시트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지난해 우리를 챔피언스리그로 이끌었던 것(기본)으로 되돌아갔다. 오늘 밤은 좋은 징조였다"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초반 9위까지 내려앉는 등 부진했던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며 최종 순위 4위로 아스날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리그 2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승점 36점으로 5위를 지키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렸다.

케인은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통산 266호골을 터뜨려 토트넘 전설이자 역대 최다골에 올라 있는 지미 그리브스와 어깨를 나란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99호 골로 200골에 한 골 다가섰다. 역대 2위 웨인 루니(208골)와 9골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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