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기
▲ 정승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정승기(24, 카톨릭관동대)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4위에 올랐다.

정승기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IBSF 스켈레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5초27로 4위를 차지했다.

2분15초26으로 3위에 오른 마커스 와이어트(영국)와 차이는 불과 0.01초다. 정승기는 27일 열리는 3, 4차 시기에서 최상의 경기를 펼칠 경우 메달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정승기는 2018~2019 시즌 대회에서는 9위에 올랐다. 2019~2020 시즌과 2021~2022 시즌에는 각각 16위와 20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정승기는 월드컵 1~3차 대회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4차 대회에서는 13위에 머물렀지만 5차 대회에서는 4위로 뛰어 올랐고 6차에서는 7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강원도청)는 1, 2차 시기 합계 2분15초78로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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