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꿈 이루러 떠났던 日 구원왕, ML 드림 2년만에 접었다 'NPB 복귀'

작성일: 2023.01.28 15:3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사와무라 히로카즈
▲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사와무라 히로카즈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로 복귀한 전 메이저리거 사와무라 히로카즈(35)가 복귀 소감을 밝혔다.

지바롯데는 28일 사와무라와 계약을 발표했다. 사와무라는 2020년 9월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바롯데로 트레이드된 뒤 얼마 안 돼 2021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2+1년 675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지난해 9월 양도지명 후 FA가 됐다.

2016년 요미우리 소속으로 37세이브를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던 사와무라는 오랜 꿈인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보스턴에서 통산 104경기 6승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중간 계투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사와무라는 28일 바로 홈구장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초 메이저리그 잔류를 욕심냈던 그는 "생각할 게 많았다. 하지만 결국 결단을 내린 만큼 이제는 지바롯데를 위해 던지자고 다짐하고 여기에 왔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바롯데에 입단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에 갈 때 흔쾌히 보내준 지바롯데에 대한 의미를 지킨다는 마음이 컸다. 코치로 계셨던 요시이 감독님이 감독으로 취임했다는 것도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요시이 마사토 지바롯데 감독은 사와무라를 구원투수로 쓰겠다고 밝혔다. 사와무라는 "보직은 감독이 정하는 것이다. 감독님이 말하지 않아도 선수가 알고 움직이면 더 잘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프로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보직에 개의치 않았다.

사와무라는 마지막으로 "야구를 즐기기 위해 선택한 게 아니라 이기기 위해 지바롯데를 선택했다. 몇 년째 우승하지 못한 팀인 만큼 지바롯데를 이기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하고 싶지 않은 말도 해야 한다.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선두에 서서 끌고 가는 존재가 되고 싶다"며 베테랑으로서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