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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리포터가 아니야”…마법 같은 부활에 ‘너스레’

작성일: 2023.01.28 19:43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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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커스 래시포드.
▲ 마커스 래시포드.
▲ 에릭 텐 하흐.
▲ 에릭 텐 하흐.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도 선수의 반등에 놀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25)의 최근 마법 같은 활약에 극찬을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경이적인 상승세다. 래시포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이후 환골탈태했다. 연일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맨유의 반등을 견인했다. 지난 26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10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며 텐 하흐 감독의 박수를 끌어냈다.

지난 시즌과 딴판이다. 래시포드는 어깨 부상으로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심지어 랄프 랑닉(62) 임시 감독과 결이 맞지 않았다. 유망주 안토니 엘랑가(20)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긴 부진에 이적설도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래시포드의 파리 생제르망행을 점쳤다.

선택이 옳았다. 맨유에 잔류한 래시포드는 올 시즌 대체 불가능한 공격수로 떠올랐다.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자 폭발력이 배가 됐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 중이다. 부트 베르호스트(30) 임대 영입 후에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를 소화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의 최근 맹활약에 “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다”라며 “래시포드 상승세의 비결은 자신감이다. 코칭 스태프도 노력했다. 래시포드가 최상의 몸 상태에서 경기를 뛰도록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된 활약에 칭찬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래시포드는 막을 수 없다. 수비수들이 막기 까다로운 선수다. 매 기회에 집중려을 발휘하더니 결국 보상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영국 ‘BBC’는 “래시포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다. 그간 비판을 뒤집었다”라고 평가했다.

맨유는 오는 29일 레딩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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