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김주리, 서도밴드. 방송화면 캡처
▲ 2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김주리, 서도밴드.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서도밴드와 김주리가 '열린음악회'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는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서도밴드와 김주리가 '2023년 국악계를 빛낼 국악 라이징스타'로서 마지막 순서로 나서 국악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목소리에 혼을 담아 노래하는 국악 가수 김주리는 뮤지컬 '서편제'의 '살다보면'을 열창했다. 한을 어루만지는 구슬픈 가락은 하늘하늘한 분홍빛 드레스를 입은 김주리의 모습과 함께 꿈결처럼 어우러져 마치 뮤지컬을 직관하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는 자신들의 색깔로 재해석한 '뱃노래'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본능적인 자아에 대해 노래하는 자작곡 '새파란 아이'로 서도밴드 특유의 강렬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물했다.

또 이날 마지막 무대에서는 김주리와 서도밴드가 함께 '희망의 아리랑'을 노래해 시선을 모았다. 음악이 가진 사랑의 힘을 전달하는 '희망의 아리랑'으로 김주리와 서도밴드는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JTBC 국악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서도밴드와 김주리는 2023년에도 팬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 국악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김주리(왼쪽)와 서도밴드의 서도. 제공|어트랙트엠
▲ 국악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김주리(왼쪽)와 서도밴드의 서도. 제공|어트랙트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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