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모친.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김종국 모친.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건강 문제로 '미운 우리 새끼'를 떠났던 김종국 모친이 근황을 공개했다. 

김종국 모친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깜짝 등장했다. 

김종국 모친은 지난해 4월 건강 문제로 '미우새'를 임시 하차한 바 있다. 약 9개월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미우새'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반갑게 했다. 

김종국은 모친을 위한 요리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궁셰프' 이상민과 김희철, 딘딘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상민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양식은 재료가 좋은 게 아니고 아들이 해주는 밥"이라며 "장난스럽게 하면 안 된다. 중요한 건 정성과 집중이다"라며 존댓말을 요구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살아있는 미꾸라지로 추어탕 요리를 시작했다. 미꾸라지 해감 과정에서 미꾸라지가 마구 탈출하자 주방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주방 정리를 위해 희철과 딘딘은 휴지를 마구 사용했고, 화를 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김종국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딘딘을 발로 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김종국 모친이 등장했고, 아들들의 환대를 받으며 환하게 웃는 김종국 모친의 모습을 담은 장면은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 16.5%까지 치솟으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미우새' MC 신동엽은 지난 5월 "김종국이 어머니가 수술하시고 회복하실 때까지 보살펴 드렸다"고 김종국 모친의 건강 이상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미우새' 측은 "(김종국 모친이) 조금 편찮으셔서 못 나온다"라며 "다행히 많이 좋아졌고, 쾌차하는대로 다시 모시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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