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잇턴. 제공|MNH엔터테인먼트
▲ 에잇턴. 제공|MN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첫 번째는 언제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신인 그룹 에잇턴(8TURN) 역시 MNH의 첫 보이그룹이자 2023년 1호 보이그룹으로서 데뷔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잇턴은 청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시키는 첫 번째 보이그룹. 이들은 30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 음원과 타이틀곡 '틱 택'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23년 신인 보이그룹 시장의 첫 타자로 나선다.

멤버 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해 MNH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한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WAG'(World Audition for Guys)와 적극적인 캐스팅 등을 통해 선발된 정예 멤버들이다. 특히 Mnet '아이랜드' 출신 조경민과 Mnet '소년24' 출신 문재윤이 포함돼 일찍이 국내외 두터운 팬덤을 확보했다.

이들은 데뷔 약 4개월 전부터 댄스 퍼포먼스나 연습 과정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그 덕에 정식 데뷔 전부터 유튜브 구독자 42만, 틱톡 팔로워 40만을 돌파했다. 에잇턴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에잇턴. 제공|MNH엔터테인먼트
▲ 에잇턴. 제공|MNH엔터테인먼트

데뷔 앨범 '에잇턴라이즈'는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브랜드가 아닌 곧 나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에잇턴의 첫 번째 움직임을 과감하게 담아냈다.  Z세대다운 당당함, 자기애 등을 강조한 메시지가 에잇턴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파격적이었던 티저 이미지 속 스타일링은 에잇턴이 전달하고자 했던 이 같은 메시지를 잘 드러낸다. 당시 사진 속 에잇틴 메버들은 하의를 거꾸로 입는 독특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관습을 탈피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음악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데뷔 앨범에는 '틱택'(TIC TAC)을 비롯해 '위'(WE), '원더'(WONDER),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허트에이크'(Heartache)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이 중 타이특곡은 방탄소년단, 엑소, NCT,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앨범에 참여한 작곡가 크리스찬 패스트(Christian Fast), 가브리엘 브랜즈(Gabriel Brandes), 존 마스(John Mars)와 조윤경 작사가 등이 참여했고, 수록곡 역시 국내외 유수의 작사, 작곡가들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소속사 선배 청하가 세련된 음악으로 발매하는 앨범마다 호평받았던 바. 에잇턴 역시 감각적인 음악들로 채워 ’믿고 듣는 MNH’다운 앨범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에잇턴. 제공|MNH엔터테인먼트
▲ 에잇턴. 제공|MNH엔터테인먼트

시작 무대부터 화려하다. 이들은 30일 오후 8시 Mnet 방송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되는 데뷔쇼에 출격해 글로벌 팬들에게 퍼포먼스를 첫 공개한다. 이 밖에도 향후 팬들과 만날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2023년 가요계 보이그룹 대전이 예견된 분위기 속 에잇틴의 활약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주요 기획사에서 신인 보이그룹 론칭이 예정돼 있는가 하면, 최소 세개 이상의 보이그룹 오디션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보이그룹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시작을 끊어준 에잇턴이 이 흐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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