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곽혜미 기자
▲ 송중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30일 송중기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재벌집' 대박을 일군 그가 일도 사랑도 잡고 몇겹의 경사를 한꺼번에 경험하는 중이다. 

송중기는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주인공 진도준 역을 맡아 인기를 견인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역대 2위에 해당하는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성적으로 막을 내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다음 날인 지난달 26일, 영국인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이후 여자친구가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을 포함해 재혼설, 임신설 등의 추측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송중기는 약 한 달 만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함께 발표하며 놀라움을 줬다. 

열정과 책임감이 일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친 것일까. 2023년, 한 여자의 남편이자 가장이 된 송중기는 사랑의 힘으로 재벌집의 흥행 열기를 스크린에 이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출처ㅣⓒ스포티비뉴스DB, 게티이미지
▲ 송중기(왼쪽),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출처ㅣⓒ스포티비뉴스DB, 게티이미지

송중기는 '화란', '보고타' 촬영을 모두 마치고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화란'은 미래가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위태로운 두 남자의 느와르 드라마로 송중기는 홍사빈, 김형서(비비)와 호흡을 맞춘다.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보고타'도 개봉을 기다리는 작품이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 송중기는 이희준, 권해효 등과 호흡을 맞췄다.

또, 송중기는 조해진 작가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한 '로기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기완'은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하며 크랭크인 준비에 한창이다. 장기 해외 촬영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로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송중기가 사랑의 힘을 얻고 2023 스크린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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