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물의 길.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아바타 물의 길. 제공ㅣ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팬데믹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한 흥행작 '범죄도시2'를 넘어 국내 개봉작 역대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개봉 47일 차인 29일 기준 국내 누적 관객수 1035만 8977명, 국내 누적 매출액 1316억 2817만 2206원을 돌파했다.

이는 '범죄도시2'의 국내 누적 매출액 1312억 9879만 6478원(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넘어서는 기록으로, '아바타2'는 2022년 개봉작 최고 매출 흥행작에 등극했다. 이는 국내 전체 개봉작 중 역대 매출액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한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29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1억 1658만 달러(약 2조 5991억 원)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아바타2'는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억 7131만 218달러)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었다.

'아바타2'는 특별 포맷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 IMAX와 돌비 시네마 흥행 매출액 1위, 전 세계 IMAX 흥행 매출액 2위를 기록했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 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놓쳐서는 안될 작품으로 롱런 중인 '아바타2'는 개봉 50일을 앞두고서도 박스오피스 3위권을 유지하며 관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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