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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복귀전에 찬물 끼얹은 넥센 '하위 타순 3인'

작성일: 2016.06.01 21:3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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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3루타를 친 홍성갑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박성윤 기자] 강지광-홍성갑-김지수. 넥센 히어로즈가 이렇게 하위 타순을 구성한 경우는 올 시즌 없었다. 염경엽 감독이 밝힌 백업 선수들로 타순을 구성한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5월 말부터 떨어진 팀 타격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해서고 다른 하나는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차우찬을 상대하기 위해서다. 

왼손 투수 차우찬을 맞아 넥센은 기존 선발 타순에 이름을 올리던 고종욱, 임병욱, 박정음, 대니돈을 라인업에서 뺐다. 왼손 타자는 1번 타자로 출전한 2루수 서건창밖에 없었다. 2번부터 9번까지 오른손 타자로 꽉 들어찬 타순에서 7, 8, 9번 타자들이 차우찬을 상대로 활약하며 6-4 팀 승리를 이끌었다.

7번 타자 강지광은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8번 홍성갑은 3타수 1안타 1타점, 9번 김지수는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4월 가래톳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후 50일 만에 등판한 차우찬의 선발 복귀전에 찬물을 끼얹었다.

먼저 활약한 타자는 김지수다. 김지수는 팀이 1-2로 뒤진 2회말 2사 1, 2루에 차우찬을 상대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2-3으로 넥센이 뒤진 4회말 1사에 강지광은 차우찬을 상대로 공 7개를 보며 볼넷을 얻어 1사 1루를 만들었다. 홍성갑이 중앙 담장을 맞는 1타점 3루타를 쳐 다시 경기는 동점이 됐고 김지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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