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 ⓒ게티이미지, viu​​
▲ 배우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부부. ⓒ게티이미지, viu​​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리고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설에 대해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 관계자는 31일 스포티비뉴스와 통화에서 "3월에 결혼식을 치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2월 말에 예정된 작품 스케줄이 있어서 어렵다"며 "결혼식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추측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기에 정확한 출산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앞서 송중기는 30일 팬 카페를 통해 재혼과 2세 소식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영국 여성과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연인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던 바. 열애 인정 이후 연인이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지목됬던 가운데, 마침내 사실로 확인됐다.

케이티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해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으나, 현재는 배우를 그만둔 것으로 전해진다. 

송중기는 그간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애정도 표현해왔다. 열애 공개 전인 지난해 9월 열린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는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하며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라고 당당히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목격담도 무수히 쏟아졌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홍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도 케이티와 함게 였고, 지인의 결혼식에도 수 차례 케이티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송중기와 케이티는 이미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상태이며, 결혼식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계획은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신혼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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