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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선수단 유혹에 노출해 지켜본다

작성일: 2023.01.31 14:30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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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
▲ 에릭 텐 하흐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 규율을 더욱더 공고히 하려고 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미국에서의 프리 시즌을 통해 선수단 규율을 시험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의 임무는 명확했다. 명가 재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구단 위상을 다시 세우는 게 최우선 과제였다.

텐 하흐 감독은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팀 내 규율이 출발점이라고 판단했다. 자신의 지시를 거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향해 공개 비판을 가하기도 했고 약속 시간에 늦은 마커스 래시포드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맨유 역시 텐 하흐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시즌 중 구단과 감독을 비판한 호날두와 결별하며 텐 하흐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현재까지 성적도 좋다. 지난 시즌 리그 6위에 그쳤던 맨유는 현재 4위에 올라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FA컵 등에서 모두 생존해 있다.

이런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은 벌써 차기 시즌까지 바라보고 있다. 매체는 “올여름 맨유는 5년 만에 미국으로 프리 시즌을 떠날 예정이다”라며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할 계획임을 알렸다.

관광지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는 휴가철 선수들이 많이 찾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가레스 베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등도 최근 몇 년간 이곳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라스베이거스는 음주부터 24시간 가능한 도박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하지만 맨유는 축구에 집중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선수단에 확실하게 말할 것이다”라며 시험대에 오르게 될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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