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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토트넘 측면, 드디어 활로 찾나…‘11도움’ 윙백 합류

작성일: 2023.01.31 16:4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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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합류 예정인 페드로 포로.
▲ 토트넘 홋스퍼 합류 예정인 페드로 포로.
▲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후반기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될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스포르팅CP 윙백 페드로 포로(23)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02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답답했던 측면 공격에 활로를 찾을 기회다. 포로는 공격적인 오른쪽 윙백으로 정평이 났다. 저돌적인 돌파와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지닌 포르투갈 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다. 올 시즌에만 24경기 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었다.

감독의 전술에도 결이 맞다는 평가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특유의 스리백 전술에서 측면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을 강조한다. 올 시즌 오른쪽 측면 주전 수비수는 에메르송 로얄(23)이었다. 에메르송은 적극적으로 상대 문전까지는 도달했지만, 다소 떨어지는 공격력으로 수차례 기회를 날렸다. 2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등은 토트넘의 빈공 원인 중 하나로 에메르송을 지적한 바 있다.

영입은 쉽지 않았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28일 포로 영입을 눈앞에 뒀었다. 심지어 포로는 29일 FC포르투와 리그컵 결승이 끝난 뒤 팬들에게 작별인사까지 건넸다. 하지만 30일 계약 마무리 단계에서 스포르팅이 돌연 토트넘과 협상을 중단했다.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이틀도 남기지 않은 시점이었다.

끈질긴 설득 끝에 토트넘이 합의에 도달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토트넘은 스포르팅과 꾸준히 대화를 나눴다”라며 “이적시장 마감을 하루 앞두고 스포르팅과 합의에 성공했다. 임대 후 완전영입 계약이다. 토트넘은 포로에 6개월간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지급한 뒤 시즌 종료 후 4,250만 유로(약 570억 원)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26)와 측면 수비수 포로를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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