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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지예흐 이적 실패…첼시→PSG '서류 늦게 보냈다'

작성일: 2023.02.01 08:58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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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예흐 ⓒ로마노
▲ 지예흐 ⓒ로마노
▲ 지예흐는 첼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 지예흐는 첼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날 예정이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하킴 지예흐가 막판에 첼시를 떠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에 서류 전달이 지연돼 겨울 이적에 실패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지예흐가 첼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전망이었지만 무산됐다. 첼시가 겨울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예흐는 2020년 아약스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다. 아약스 시절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맹활약했기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기대가 컸다. 첼시는 겨울에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36억 원)를 들여 지예흐를 영입했다.

하지만 기대처럼 프리미어리그 적응과 첼시에 완벽하게 녹아들지 못했다. 간헐적인 번뜩임은 있었지만 주전급으로 쓰기에 어딘가 부족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후반기에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었지만,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완벽한 로테이션 선수로 전락했다.

1월 이적을 타진했고, 파리 생제르맹과 합의까지 성공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2-23시즌 잔여 시즌 동안 임대로 파리 생제르맹에서 합류할 계획이었다.

이적 시장 막판에 임대 이적이 성사되는 모양이었지만 결국 첼시에 남게 됐다. 첼시가 지예흐 이적에 필요한 서류를 파리 생제르맹에 전달하지 못했고, 파리 생제르맹 임대 이적에 서명을 할 수 없었다. 지예흐는 파리까지 날아갔지만 다시 런던에 돌아와야 할 처지다.

파리 생제르맹은 분노했고, 첼시에 항소할 계획이지만 받아들여질지 물음표다. 실제 이적 시장 막판에 다소 미숙한 행정으로 영입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려고 했던 다비드 데 헤아의 '팩스 사건'이다.

첼시는 후반기에 대대적인 보강으로 반등을 노린다. 무드릭, 주앙 펠릭스, 다비드 포파냐, 말로 구스토 등 겨울에도 여름 못지 않은 엄청난 영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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