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물의 길’. 제공|CJ 4DPLEX
▲ '아바타: 물의 길’. 제공|CJ 4DPLEX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아바타: 물의 길’이 CJ 4DPLEX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아바타: 물의 길’을 통해 박스오피스 기준 8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탑건: 매버릭’이 60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3D 관람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지난해 12월 14일 개봉 이후 4DX와 ScreenX 등 특별관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CGV는 4DX와 ScreenX, 3D를 결합한 4DXScreen 3D 포맷도 선보였다. 

CGV가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한 관객을 분석한 결과 100명 중 12명은 4DX 포맷, ScreenX 포맷으로는 5.1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고, 20대부터 40대 관객 비중은 83%에 달했다. N차 관람 비중 또한 높아, 12.4%가 두 번 이상 티켓을 구매했고, 관객 수 기준으로는 100명 중 6명이 N차 관람했다. 2인과 3인 관객 비중도 88%로 높으며, 2인 이상 관객은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본 것으로 추정된다.

▲ '아바타: 물의 길’. 제공|CJ 4DPLEX
▲ '아바타: 물의 길’. 제공|CJ 4DPLEX

CJ 4DPLEX는 20세기 스튜디오,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긴밀하게 협업해 ‘아바타: 물의 길’을 4DX와 ScreenX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이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CJ 4DPLEX는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4DX와 ScreenX가 합쳐진 4DXScreen을 운영하고 있다.

4DX로 ‘아바타: 물의 길’을 관람하면 주인공들의 활동 무대인 바다에서 물, 바람, 향기 등 환경 효과가 구현된다. 물살의 흔들림이나 물속에서 유영하는 느낌 등 ‘물’에 대한 섬세한 표현이 부드러운 모션으로 구현되는 점이 특징이다. 4DX 상영관은 전 세계 69개국 787개관에서 운영 중이다.

좌, 우, 정면 3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화의 배경을 확장한 ScreenX는 약 57분간의 효과를 통해 아바타의 광활한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준다. ScreenX 상영관은 전 세계 38개국 355개관이 있다.

4DXScreen은 4DX와 ScreenX의 효과를 모두 느낄 수 있어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이 극대화된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아바타’는 CJ 4DPLEX의 역사와 함께한 작품이고, ’아바타: 물의 길’은 관객들에게 영화를 영화관에서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일깨워 준 작품”이라며 “20세기 스튜디오와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그리고 4DX와 ScreenX로 관람한 모든 관객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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