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자비처 임대 했어도 분노 폭발한 텐 하흐, 왜?

작성일: 2023.02.01 18:00 이성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 위, 아래 오른쪽)은 대체 불가 자원이라며 걱정했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 위, 아래 오른쪽)은 대체 불가 자원이라며 걱정했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 위, 아래 오른쪽)은 대체 불가 자원이라며 걱정했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사진 위, 아래 오른쪽)은 대체 불가 자원이라며 걱정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 대신 임대로 몸집을 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감일(1일 오전, 이하 한국 시간) 급하게 마르셀 자비처(바이에른 뮌헨)를 단기 임대했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던 2022-23 잉글랜드 FA컵 32강(4라운드) 레딩전에서 3-1로 승리했지만, 중원의 핵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부상으로 잃었다.

에릭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던 앤디 캐롤의 강력한 태클에 왼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4월 말이나 5월 초 복귀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에릭센의 이탈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지난해 여름 카세미루를 영입하면서 분위기가 좋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리그컵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1차전 3-0 승리, 2차전에서 비겨도 결승 진출이다. 

좋은 흐름에서 에릭센의 이탈을 자비처로 메웠지만, 텐 하흐 감독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는 에릭센에서 공포 태클을 시도한 캐롤을 비난했다'라며 그가 "이것은 축구가 아니다"라고 분노했음을 강조했다. 
 
태클을 시도하는 것은 축구에도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상황에 따라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 텐 하흐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축구가 원하는 것은 최고의 선수들이 축구장에서 뛰는 것이다"라며 중요 구성원인 선수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료를 다치게 할 위험이 있는 태클은 분명 비신사적인 행위라는 텐 하흐는 캐롤을 두고 "정말 실망스러웠다"라며 비판했다. 

캐롤은 에릭센에게 부상을 입힌 8분 뒤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텐 하흐는 "에릭센은 자신의 부상에 실망했다. (늦은 복귀 시점에 대해) 구단도 같은 감정을 갖고 있다"리며 시즌 말미에 복귀 가능한 에릭센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비처가 영입됐지만, 에릭센과는 비슷한 위치에서 약간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그를 대체하기는 어렵다. 서로 다르니까"라며 누가 후방에서 볼을 배급하더라도 전방에서 잘 받아 결정짓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했다. 에릭센을 잃은 아픔이 큰 텐 하흐 감독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