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포스터. 제공| 하이브
▲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포스터. 제공| 하이브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전 세대를 아우르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6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2위로 출발을 알렸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콘서트 무비 '방탄소년단:옛 투 컴 인 시네마'가 개봉 첫날인 1일 2만58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두꺼운 팬덤에 기반한 저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의 함성과 함께 전 세계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함께 즐긴 ‘BTS in BUSAN’ 콘서트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까지, 그날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 영화로 CGV에서 단독 개봉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4만 167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90년대 추억을 간직한 3040 관객들 사이에서 붐을 일으키다 입소문 열기 속에 대세로 등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9일 차인 지난 1일 마침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대세를 입증했다. 

현빈과 황정민 주연의 영화 '교섭'은 같은 날 2만 15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에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150만 9107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바빌론'이 1만 8056명의 선택을 받으며 4위를 차지, 1만 955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고, 5위는 1만 7513명이 관람한 '아바타: 물의 길'이 차지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누적관객수는 1042만 27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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