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제공|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신랑수업' 멘토로 합류한 한고은이 남편과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은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이 새로운 멘토로 합류해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지는 것으로 시작됐다.

특히 새로 부임한 '신랑학교 교감' 한고은은 "나의 속전속결 결혼법 기대해달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의 초대를 받아 그의 자택을 찾은 한고은과 장영란. 세 사람은 이승철 집 앞마당에 꾸려진 캠핑장에서 단합대회 겸 캠핑을 즐겼다. 이승철 표 캠핑 요리들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어가자,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2015년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한 한고은은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했는데 아기가 나온 줄 알았다"며 "첫 만남을 한 다음 날 다시 만나서 술 마시고 첫 키스를 했다. 키스는 내가 먼저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난 지 101일째 되는 날 결혼했다. 내가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 너무 반해서 '한고은이랑 결혼해야지'라고 생각했었다고 하더라"며 로맨틱한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런가 하면, 한고은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남편을 '신의 선물'이라고 저장해뒀다고 전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고은은 이승철이 2세 게획을 묻자 "없다. 포기했다”며 "이 나이에 무슨 애냐"라며 49살임을 재차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장영란 역시 남편과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방송에서 만났는데 내 팬이었다고 하더라. 매일 집 앞에 찾아오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밝혀, 첫 수업부터 '신랑즈'에게 큰 가르침을 선사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