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빅히트 뮤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공|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데뷔 3년 11개월 만에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는 K팝 가수 중 최단 기록이다.

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의 누적 판매량이 발매 6일 차(2월 1일)에 200만 장을 돌파, 202만 7817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아티스트 중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최소연차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앨범 유통사인 YG PLUS에 따르면, 이 앨범의 선주문량은 최종 234만 장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에 힘입어 발매 당일(1월 27일)에만 한터차트 기준 186만 8919장 팔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으로 신보 발매 첫날 18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이번 앨범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 정상으로 직행하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7개 앨범 연속 주간 앨범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데일리 톱 송 글로벌'과 '데일리 톱 송 USA' 차트(1월 27일 자)에 각각 38위로 진입한 이래 차트인 유지 중이다. 또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발표된 직후 여러 국가/지역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오르는 등 열띤 반응 속에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5000만 뷰를 넘겼다.

신보는 성장을 가로막는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이, 결국 유혹을 이겨낸 뒤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며, 타이틀곡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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