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현 ⓒ곽혜미 기자
▲ 김다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다현이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다현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2집 '열 다섯' 쇼케이스에서 "방송과 공부 두 가지를 다 잘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다현은 "사실 원래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저는 방송을 하고, 노래도 불러야 하고 공부도 같이 해야하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두 가지를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때 방송과 공연을 하고 시간을 내서 강의를 들으면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홈스쿨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다현은 "스케줄 가는 차에서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틀고 강의를 보고 문제지를 풀며 스스로 공부한다. 어려운 문제는 부모님께 여쭤본다"라며 "아버지께서 서당 훈장님이셨어서 예의를 항상 중요시하셨다. 교육을 '예의있게 잘 크라'고 말씀해주셨다. 제가 지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는 아버지의 힘이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김다현은 정규 2집 앨범명을 '열 다섯'으로 정한 이유도 말했다. 김다현은 "앨범 명은 처음에 아버지는 '행복, 예의, 효' 같은 제목을 원하셨다. 저는 계속 '열 다섯'을 하고 싶었고, 지인 6분과 만났는데 그 분들도 '열 다섯'이 좋다고 하셔서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현의 정규 2집 '열 다섯'은 김다현이 자신의 나이를 반영해 직접 작명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엄마', '어즈버', '이젠 알겠더이다'를 포함해 총 19곡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