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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퇴장 맞다” 텐 하흐, “판정 일관성도 필요해”

작성일: 2023.02.05 12:15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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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맨유)가 상대 목을 조르는 행위로 퇴장당했다. ⓒ연합뉴스/AP
▲ 카세미루(맨유)가 상대 목을 조르는 행위로 퇴장당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심판 판정에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제압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맨유(승점 42)는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또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를 3점 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었다. 킥오프 7분 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17분에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곧 변수가 닥쳤다. 후반 25분 상대와의 신경전 과정에서 카세미루가 퇴장당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윌 휴즈의 목을 조른 게 발견돼 즉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맨유는 후반 31분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양 팀 선수들이 엉켰고 몇몇 선수는 선을 넘었다. 그중 한 선수는 퇴장당했다. 나한텐 옳지 않았다”라며 카세미루의 퇴장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카세미루는 선을 넘는 행동을 했다. 하지만 더 많은 선수가 그랬다”라며 카세미루에게만 적용된 반칙에 불만을 드러냈다.

“일관성에 대한 말이다”라고 입을 뗀 텐 하흐 감독은 “지난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다친 것처럼 선수들은 동료를 잃고 싶진 않을 것이다. 팰리스 선수가 사건의 발단이었다”라며 상대가 먼저 거친 몸싸움으로 문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는 우리 선수를 지키고 또 맞대응하려는 선수를 보호했다. 그는 상대를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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