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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지크, LG 타선에 혼쭐…5이닝 9실점

작성일: 2016.06.02 20: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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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지크 스프루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오른손 투수 지크 스프루일이 LG 타선에 난타당했다.

스프루일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5볼넷 4탈삼진 9실점 7자책점을 기록했다.

KIA는 선발투수 쪽에 빈자리가 생기면서 지크를 기존 로테이션에서 하루 앞당긴 2일 LG전에 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악수가 됐다. 지크는 지난 4월 7일 LG전 5⅓이닝 7피안타(1홈런) 5실점 패전에 이어 LG에만 두 번째 패배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크는 선두 타자를 내보낸 2회와 3회 모두 실점했다. 2회에는 이병규(7)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1사 2, 3루에서 유강남의 뜬공을 중견수 최원준이 놓치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9번 타자 오지환에게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역전당했다.

3회에는 LG 상위 타순을 막지 못하고 고전했다. 김용의에게 2스트라이크 이후 볼넷, 박용택과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추가점을 빼앗겼다. 채은성에게는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점수는 1-5가 됐다.

지크는 4회 선두 타자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어김없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포수 한승택이 오지환의 2루 도루를 막으려다 송구 실책을 저질러 위기가 왔고 박용택과 히메네스의 적시타, 이병규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더 내줬다. 5회도 다르지 않았다. 선두 타자 손주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2사 1루에서 임훈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KIA는 양현종-헥터 노에시에 이어 지크까지 LG와 3연전에 빠른 투수 교체를 할 수 없었다. 지는 경기라도 불펜 소모를 줄이기 위해 지크에게 5회까지 맡겼다. 지크는 공 108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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