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서희, 상습 계체 실패자 '참교육' 기회…일본 히라타와 대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함서희(35, 팀매드)가 버릇없는 후배 '참교육'에 나선다.
함서희는 다음 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 파이트 나이트(ONE FIGHT NIGHT) 8'에서 히라타 이츠키(23, 일본)와 아톰급으로 붙는다.
둘은 원래 지난해 11월 맞붙기로 돼 있었다. 그런데 히라타가 대회 하루 전 계체에 실패하고도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아 함서희가 계약 체중 경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함서희는 히라타의 계체 실패가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꼬집었다. 히라타의 계체 및 수분 테스트 실패는 세 번째. 2020년 2월, 지난해 8월에도 몸무게를 맞추지 못했다. 두 번 모두 계약 체중으로 경기해 승리한 바 있다.
함서희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 선수는 벌써 몇 차례나 오버(초과)를 했었고, 오버를 했음에도 사과의 말이나 미안한 태도, 반성하는 기색 또한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선수는 선수로서 기본조차 안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본인이 힘든 거 싫으니까 대충 계체 실패해서 페널티 주고 시합을 하려는 모습이 상습적인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시합을 했겠지만 이번만큼은, 이번부터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함서희는 아톰급 세계 랭킹 1위로 평가받는 강자다. 한국 로드FC에 이어 일본 라이진에서도 챔피언에 올랐다. 총 전적 33전 25승 8패. 2017년부터 8연승 중이다.
함서희의 계획은 일단 히라타를 따끔하게 교육하고 챔피언 안젤라 리가 가진 챔피언 벨트를 빼앗아 오는 것이다. 싱가포르 원챔피언십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노린다.
함서희는 8일 인스타그램으로 "다시합니다. 이번엔 꼭 할 수 있기를"이라고 썼다. 영어로는 "난 준비됐다. 꼭 몸무게 맞춰라(I'm ready. You make weight)"고 덧붙였다.
히라타는 2019년 프로로 데뷔해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떠오르는 강자다. 유도 선수 출신으로 그라운드 기술이 좋은 편이다. 2승을 서브미션으로 따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