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타율 0.362" 日도 경계하는 국제용 타자 '캡틴' 김현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35)의 마지막 대표팀 출전은 어떻게 마무리될까.
김현수는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느새 10번째 태극마크를 단다.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김현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시작으로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3 WBC,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까지 나섰다.
이번 WBC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10번째 대표팀 출전일 뿐 아니라 그에게 마지막 국제대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만 25세 이하), 11월 APBC(만 24세 이하)는 나이 제한이 걸려 있다. 와일드카드가 있긴 하지만 김현수 또래의 베테랑이 뽑힐 가능성은 높지 않다. 1986~1988년들의 '라스트 댄스'다.
김현수의 출전을 일본이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김현수는 9차례 국제대회를 통틀어 59경기 210타수 76안타(4홈런) 46타점 39득점 타율 0.362의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30타수 12안타 7타점 타율 0.400 장타율 0.833의 활약을 보였다.
일본 스포츠나비는 6일 한국 대표팀 전력을 분석하면서 "대표팀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이 많이 선발됐다. 김현수는 2015 프리미어12에서 대회 MVP를 수상했고 도쿄올림픽에서도 고타율을 기록하며 큰 무대에서 강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외야수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고 그를 소개했다.
김현수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WBC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다.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주장은)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하기로 했는데 김현수가 하기로 했다. 경험도 많고 성격도 서글서글 좋아서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뒤 눈물을 보였던 김현수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 LG 스프링캠프에서 묵묵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14일부터 애리조나 내에서 자리를 옮겨 WBC 대표팀 사전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선후배를 이끌고 대표팀에 나가는 김현수의 무거운 책임감은 좋은 성적으로 보답받을 수 있을까.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