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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관 수련’ 산초, 복귀전서 득점포…맨유 패배 위기서 구했다

작성일: 2023.02.09 08:05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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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 ⓒ연합뉴스/AP
▲ 제이든 산초. ⓒ연합뉴스/AP
▲ 4개월 만에 복귀골을 터트린 산초. ⓒ연합뉴스/AFP
▲ 4개월 만에 복귀골을 터트린 산초.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4개월만의 복귀전에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4개월 만에 복귀한 제이든 산초(22)가 팀을 구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과 함께 윌프레드 논토(19)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분에는 라파엘 바란(29)의 자책골로 경기가 0-2로 벌어졌다. 17분 마커스 래시포드(25)의 추격 득점으로 한 골 따라붙었고 25분 산초의 복귀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며 승점 1을 챙겼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산초는 지난 10월부터 시즌 초 컨디션 난조와 정신적인 문제로 한동안 명단 제외됐다. 큰 부상은 없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도 자체 훈련만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산초를 섣불리 복귀시키지 않았다. 지난달 아스널과 맞대결 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산초는 최근에 팀 훈련에 복귀했다. 다음 단계를 천천히 밟을 것”이라며 산초에 충분한 휴식기를 부여했다.

마음을 다잡은 산초는 복귀전에서 텐 하흐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리즈전에서 특유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특유의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로 상대 측면을 허문 것이 주효했다.

후반기 순위 경쟁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맨유는 이날 결과로 22경기 승점 43으로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21경기 40점)에 추격 기회를 허용했다. ‘BBC’는 “산초는 시즌 아웃 된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부재를 메울 수 있는 자원이다. 안토니(22)의 창의성도 갖췄다”라며 “카세미루(30)가 출전 정지로 이탈한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의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최근 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둔 맨유는 12일 리즈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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